웨일즈 밀레니엄 센터

Wales Millennium Centre

는 카디프의 재개발된 항구 지역의 상징으로, 2004년 11월에 개관했습니다. 이 센터에는 1,900석 규모의 극장과 250석 규모의 스튜디오 극장이 있으며, 여러 예술 단체의 본거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웨일즈 밀레니엄 센터는 1990년대 초 웨일즈 국립 오페라를 위해 카디프에 새로운 홈을 만들기 위한 제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라크 출신의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경쟁에서 승리했지만, 오페라 하우스는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그 후 같은 부지에 보다 폭넓은 예술적 임무를 가진 센터로 구상되었습니다.

두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카디프의 기존 극장들이 너무 작았던 투어 뮤지컬, 발레 및 기타 대규모 프로덕션을 위한 무대를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웨일즈 밀레니엄 센터는 그 자체로도 창의적인 조직으로, 자체 투어 작품을 제작하고 유명한 축제 및 참여 프로젝트를 큐레이션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이 센터는 연중 무휴로 극장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개방되어 영국 최대 규모의 무료 공연이 열리는 글란파(Glanfa) 무대, 무료 미술 전시회, 어린이를 위한 무료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인 밀리프츠 덴(Milipwts’ Den)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센터에는 웨일즈 BBC 국립 오케스트라(BBC National Orchestra of Wales)도 있으며, BBC 호디노트 홀(BBC Hoddinott Hall)에서는 공개 공연이 열립니다. 이곳에 기반을 둔 다른 단체로는 히진크스 극장(Hijinx Theatre), 문학 웨일즈(Literature Wales, 이전의 아카데미), 웨일즈 국립 오페라(Welsh National Opera), 웨일즈 국가 무용단(National Dance Company Wales, 이전의 다이버전스)과 댄스 하우스가 있습니다. 웨일즈 국립 오페라는 매년 세 번의 시즌 동안 센터에서 공연을 합니다.

센터 내에 위치한 타이 케르드(Tŷ Cerdd) 음악 센터는 음악가들을 위한 녹음 스튜디오 및 기타 시설을 제공합니다. 웨일즈 청소년 단체인 우르드 고바이스 크미(Urdd Gobaith Cymru)는 센터 내에 숙소를 두고 있어, 웨일즈 전역의 젊은이들에게 예술과 수도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터치 트러스트(Touch Trust)는 장애 아동과 성인을 위한 창의적인 치료 세션을 센터에서 제공합니다.

센터는 카피타 퍼시 토마스(Capita Percy Thomas)의 조나단 아담스(Jonathan Adams)가 설계했습니다. 웨일즈의 기복이 심한 풍경을 반영하도록 형상화되었습니다. 여러 웨일즈 채석장에서 나온 폐 슬레이트가 다양한 색조로 배열되어 지질층을 나타냅니다.

정문 위의 구리 구조물은 한때 번창했던 웨일즈의 구리 산업을 상징합니다. 이 구조물에는 시인 귀네스 루이스(Gwyneth Lewis)의 글귀가 새겨진 거대한 글자가 뚫려 있습니다: “이 돌들 속에서, 지평선이 노래한다”와 “창조가 진실인 것처럼, 영감의 용광로에서 유리처럼.” 밤에는 건물 내부 조명에 의해 글자가 조명을 받습니다. 웨일즈어로 된 글귀는 “영감의 용광로에서 유리처럼 진실을 단조하다”로 번역됩니다.